虛作談論/虛作談論 도봉산행 아치울잡초 2008. 4. 15. 16:37 1977년, 지금부터 벌써 31년전이나 지난 세월이 되었다. 그 당시 함께 근무하던 동료들과 오랜만에 만나 도봉산을 다녀왔다. 백발이 성성한 머리들을 검게 염색하니 그래도 젊어보인다. 포대능선을 지나 자운봉까지 철제난간을 붙잡고 씨름하느라 힘이들었지만 나름 즐거운 산행이었다. 사방에 진달래가 만발했었지..... 하산길 버섯탕과 가볍게 막걸리 몇잔으로 마무리하고 다음산행을 기약했다. 홍일점이었지만 산행관록으로 앞장서서 우리를 이끌었던 유호석씨 사모님께서는 신랑품에 안겨 꿈속을 헤메는듯한......행복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