虛作談論/虛作談論

가수 이미배님

아치울잡초 2010. 12. 27. 17:42

 

 

창밖에 눈이 내리는데 가수 이미배님 전화가 왔다.

샹송가수, 연배는 나와 비슷,

'눈이 나리네' 노래를 곁에 서서 부를 수 있도록 기회를 줘서 함께 불렀던 기억이 있다. 감히 가수와 함께.

이미배님은 불어로 나는 앞에 펼쳐진 '전자가사판'을 보고 영어로......

 

좋은학교 나와 평생 샹송 부르며 고유의 품격을 지켜간다.

무대뒤에서의 생활도 반듯하다고 들었고 세상잡사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영역을 지켜가며 고상한 향내를 풍긴다.

 

이제 세월의 흐름은 어쩌지 못해 청초할 수는 없지만 은은히 배어나가는 봄날의 난초향기처럼 만나보면 좋은 향내가 느껴진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을 무대위라고 여기며 그 위에서 우리가 한편의 연기를 한다고 했던가?

 

수많은 관객 모여 있는곳에 초대받아 객석의 관객들 시선을 받으며 그들 앞에 예쁘게 서서 집중되는 조명받으며 지그시 눈감은채 노래하고환호와 박수소리에 미소로 손흔드는 가수로서의 일생,

가수라는 직업은 정말 축복 받은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오랜세월 자신만의 영역을 지켜오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가수 이미배님이 대단하다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