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風水등/전통과옛날것

풍수이론 同氣感應說

아치울잡초 2011. 2. 23. 23:07

 

풍수이론 同氣感應說

 

錦囊經의 氣感編에 「葬者乘生氣也」하였고, 靑烏經에 「東山吐焰 西山起雲」이라 하여 동쪽 산에서 불꽃을 토하면 서쪽 산에서 구름이 일어난다고 하였고, 錦囊經에는 「是以銅山西崩 靈鍾東應」이라 하였는데 서쪽의 동산이 무너지면 동쪽의 靈鍾이 울린다고 하였으며,

한나라 때 미앙궁에 있는 靈鐘이 갑자기 울어 이를 이상하게 여긴 황제가 당시의 기인인 동방삭에게 물으니, 반드시 서쪽의 구리 광산이 무너진 일이 있을 것이라 하였다.

그 종은 銅山에서 나온 銅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머지 않아 주령(奏嶺)에 있는 구리 광산이 무너졌다는 서쪽지방에서의 보고가 있었는데, 그 시기가 미앙궁의 종이 울었던 시기와 같았다는 것이다.

이에 皇帝가 동방삭에게 어떻게 그 일을 알 수 있었는가하고 물으니 동방삭이 “구리는 구리 광산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러니 두 氣가 感應하는 것은 마치 사람이 그 부모로부터 몸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이에 皇帝가 감탄하여 <물체도 그러할 진데, 하물며 사람에게 있어서는 어떠하겠는가> 하였다.

 

1960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미국인 윌라드 리비(Willard Libby) 박사가 인체에서 발견한 14종의 방사성탄소(放射性炭素)로 그 원리를 규명하고 있다.

이 원리에 따르면 원소는 죽은 사람의 경우 시간이 경과할수록 점점 퇴화된다고 한다. 조상과 후손간은 같은 혈통(유전인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체의 여러 가지 원소에서 발산하는 방사선 파장도 같은 파장이 많으며 동일한 파장으로써 서로 감응을 일으키는 현상이 많다고 했다.

방송국에서 송신하는 각종 전파가운데 라디오는 라디오 전파를, TV는 TV전파끼리 작용하는 이치처럼 조상의 묘지와 후손들 사이에서도 서로에 발산되는 동일한 방사선 파장은 서로 감응을 일으킬 것이라고 했다.

 

이때 혈통이 가까울수록 같은 유전자가 더욱 많을 것이기 때문에 동일한 방사선 파장이 더욱 많아서 감응하는 정도가 강할 것이고 오래 되지 않은 묘지와 썩어 퇴화되지 않을 뼈일수록 감응하는 정도가 더욱 강하게 영향을 나타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