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風水등/漢詩·漢文

애송한시 述懷 華潭 徐敬德

아치울잡초 2006. 9. 20. 08:48

讀書當日志經綸   歲暮還甘顔氏貧

富貴有爭難下手   林泉無禁可安身

採山釣水堪充腹   詠月吟風足暢神

學到不疑知快闊   免敎虛作百年人

독서당일지경륜    세모환감안씨빈

부귀유쟁난하수   임천무금가안신

채산조수감충복   영월음풍족창신

학도불의지쾌활   면교허작백년인

                  
      지난날 공부할 때 천하경륜 알았으나 
나이드니 오히려 안회의 가난이 좋구나
       부귀공명 다툼이 있어 손대기 어렵고 
수풀샘 있는곳 시비없어 몸 편안쿠나
        나물 뜯고 고기 잡아 배불리 먹고
달을 노래하고 바람 읊으니 정신이 맑아지네
      배움으로 의문없으니 쾌활함을 알게되고   
백년인생 헛된 삶 면했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