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風水등/서예

[스크랩] 매월당선생시

아치울잡초 2007. 1. 24. 17:13

梅月堂先生詩 ‘學詩’

客言詩可學 余對不能傳
但看其妙處 莫問有聲聯
山靜雲收野 江澄月上天
此時如得旨 探我句中仙

손님 말이 시를 배울 수 있느냐기에
시는 전할 수 없는 거라 대답하였네
다만 그 묘한 곳만 볼뿐이지
소리 있는 연은 묻지 말게나
산 고요하면 구름은 들에서 걷히고
강물 맑으면 달이 하늘에 오르느니
이런 때 만일 뜻을 얻는다면
나의 시구 가운데서 신선을 찾으리라

출처 : 서예세상
글쓴이 : 中齋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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