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風水등/전통과옛날것

나의 성명풀이

아치울잡초 2011. 1. 30. 13:53

 

 

 

우선 이름풀이를 보실 때 다음의 사항을 참고하시면 이해하기 편하십니다.

이름의 오행은 본인의 주변관계를 의미합니다.

본인을 중심으로 윗사람과 아랫사람으로 구분되어 설명됩니다.

가운데 기운을 자신으로 두고 앞쪽을 윗사람으로 뒤쪽을 아랫사람으로 봅니다.

윗사람은 부모, 배우자, 상사 등을 말하며 아랫사람은 자식, 후배, 부하직원, 친구관계로 보시면 됩니다.

오행이 상극이면 그 사람들로 인해 고생을 하거나 마음고생을 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한글이름의 수리는 외적인 기운을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한자이름의 수리는 내적인 기운을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초년 및 기본운은 보통 20세까지를 보며 인생전반에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기운입니다.

그러나 20세가 넘어도 독립하는 시기가 늦으면 독립하는 시기까지도 영향을 줍니다.

청장년은 40세 전후까지의 기운입니다.

중년은 55세 이전까지의 기운입니다.

말년 및 총운은 55세 이후의 기운이며 인생의 총운이라 하여 말년에도 영향을 주지만 인생전반을 관통하는 기운이기도 합니다.

 

주역은 인생의 전반기, 후반기, 말년 및 기본운으로 나타납니다.

기간은 나이별로 딱 해당하는 것은 아니며 개인차에 따라 몇 년씩 일찍 나타나거나 뒤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글이름 : 박병옥

수리 : 14 16 12 21

주역 : 지수사 지뢰복 지화명이

음양오행 : 水水土

 

한자이름 : 朴昞玉

수리 : 14 15 11 20

주역 : 산수몽 산화비 산택손

 

초년은 이산파멸과 이산파멸입니다.

 

이산파멸은 주로 이별과 실패 건상상의 어려움을 뜻하는 기운으로 초년에 이산파멸이 두 개나 있는 것으로 보아 어려서 가까운 사람과의 이별을 경험했거나 건강이 좋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청장년은 덕망유복과 군계일학입니다.

 

덕망유복은 주로 착한 품성과 인품을 나타냅니다. 주로 착하고 인정 많은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기운으로 사교술이 좋고 품성이 인자하여 남을 잘 도와주고 정직하여 윗사람의 신망이 두터워 실무가로서 크게 성공할 길운입니다. 어느 방면으로 가도 대업을 이룰 수 있습니다. 지모와 재능이 뛰어나 집안을 일으키고 부귀공명으로 얻을 대길 운입니다.

군계일학은 용모가 준수하고 통솔력과 리더십이 있어 리더의 기질입니다. 그러나 자존심이 강하고 고집도 강합니다.

어느 곳에 가서도 눈에 띄며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혜롭고 덕망이 있어 윗사람과 아랫사람을 잘 섬기고 다스릴 수 있으니 부귀공명 하는 최상의 기운입니다. 가정생활도 안정되어 행복하고 자식 덕도 있는 기운입니다.

 

초년과 청장년 즉 인생의 전반기에 해당하는 주역은 지수사와 산수몽입니다.

지수사는 전쟁에 나선 장수의 기운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많은 사람들을 거느릴 수 있는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순신장군과 제갈공명에게 이괘가 있습니다.

전장에 나선 지도자는 항시 중립적이고 강직함을 지녀야 합니다. 본인의 결정에 따라 수많은 사람들의 안위가 달려있으니 다른 사람보다 몇 배의 노력을 해야 하며 자기관리에 철저함을 보여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 간의 인화에 힘쓰고 주의에 자신의 심복을 양성하고 길러내서 곁에 두면 좋은 기운이 생길 것입니다.

남자라면 아주 포부가 큰 야심가 이며 여성이라면 집안에 있지 않는 보스 형이거나 사업가 스타일이 될 수 있습니다.

 

산수몽은 처음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즉 처음은 힘들고 고난이 많지만 먼장래에는 오랜 기다림 끝에 영화가 옵니다. 즉 단기적인 현실보다는 이상적인 미래지향성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라던 꿈을 언젠가는 이룰 수 있는 기운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당장은 힘들고 곤란하여 멈추어져 있는 상황이나 차차 일이 호전되어 희망적으로 변하니 대기만성 형이라는 생각으로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육이나 연구 및 학문에 몰두 하는 일은 착실하게 정진하면 후일에 크게 성공할 수 있는 기운이니 이런 직종에 있는 것은 길합니다. 그러나 조급하면 실패하게 되니 차분함을 길러야 합니다.

 

중년은 박약박복과 중인신망입니다.

 

박약박복은 뜻한 바를 이루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기운입니다. 동분서주 바쁘기는 하지만 실속이 없는 경우가 많을 수 있습니다.

 

중인신망은 사람들이 자신을 따르고 좋아하는 기운으로 의지가 굳고 곧으며 성실한 사교성과 강한 향학열에 따라 앞길을 스스로 개척하여 자력 자수성가하여 마침내 사회적 기반을 닦고 대성하여 대중에게 두터운 신망을 얻어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 길운입니다.

 

장년과 중년즉 인생의 중반기에 해당하는 주역으로는 지뢰복과 산화비입니다.

지뢰복은 모든 것을 던져버리고 새로이 시작하는 기운으로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다시 돌아온 격입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자신감과 능력이 생길 것이나 성급하게 추진할 만큼 기운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고통과 번민이 있어도 겨울이 가고 봄이 오니 성실하게 노력하고 참으면 남의 도움을 받아 좋은 일을 맞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산화비는 금옥 대를 찬다는 뜻으로 주로 공직에 진출함을 말합니다.

그러나 산화비의 “비”는 꾸민다, 장식한다. 라는 뜻으로 외형에 치우침을 경계하는 것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화려한 것을 몸에 두르다 보니 이성적이지 못해 겉치레의 말에 쉽게 현혹되고 감언이설에 속아 넘어 가기 쉽습니다.

화려한 일에는 길한 기운으로 방송, 연예, 예능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길한 기운이나 사업가나 직장인에게는 구설수 등이 있습니다.

 

말년이자 총운은 두령운과 백사실패의 기운입니다.

두령운은 무리의 우두머리가 되는 기운입니다. 남자는 뛰어나 지모(智謨)와 덕량으로 남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성실성이 있으니 만인으로부터 추앙을 받아 신망을 얻고 인내, 노력으로 부귀 공명할 수 있는 대길운의 수입니다. 일명 리더의 기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백사실패는 모든 일이 풀리지 않는 흉운입니다. 사물의 종말을 고하는 기운이니 계획된 일들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사업이나 학문도 중단되는 기운입니다. 그러나 오행의 구성이 좋으면 노력 끝에 큰 성공을 이루어 부귀영화를 누릴 수도 있습니다.

 

하반기의 주역으로는 지화명이와 산택손입니다.

지화명이는 태양이 땅속에 있는 형상으로 고난에 빠져 있음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함부로 자신의 역량을 과신하여 행동하면 위험에 빠지고 실패를 초래할 것입니다. 사업가는 이미 손실을 보고 있으며 대인관계는 반목이 심합니다. 이런 경우엔 그냥 유순하게 처신하면서 고요히 다음을 기다리며 내면의 충실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학문 연구나 시험 준비와 같이 차분하게 실력을 쌓는 분야나 화류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습니다.

 

때를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이 있다면 머지않아 막힌 매듭이 풀릴 것입니다.

이괘가 나올 때 품격이 높고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의 경우에는 높은 자리에 오르는 기운이나 그렇지 못하면 엄청 고통스럽게 보낼 수 있습니다.

 

산택손은 비포장도로를 짐을 싣고 달리는 것과 같습니다. 덜컹거려 실었던 물건들이 떨어지니 처음엔 손실, 감퇴, 부족 등이 생길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떨어진 물건들로 인해 다른 사람이 유용하게 사용함으로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남을 돕는 것과 같습니다.

즉 남들을 먼저 도와주고 인덕을 쌓는다면 이로 인하여 나중에 비로소 성취하는 괘입니다. 눈앞의 작은 이익보다는 먼 장래를 생각하는 것이 좋으니 도움을 청하는 사람이 있거든 힘껏 도와주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돌아올 것입니다.

 

박병옥님의 이름을 풀어보니 우선 오행은 수수토로서 윗사람과는 크게 나쁘지 않으나 아랫사람과는 상극으로 아랫사람들로 인해 마음고생을 하거나 트러블이 있을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행상 영특하고 총명하며 지혜로우나 자기주장과 자부심이 강하다고 하겠습니다.

 

이름에 전반적으로 리더의 기질을 많이 담고 있는 박병옥님은 초년은 그리 순탄한 시절을 보내지는 못하였으나 타고난 인덕과 남들보다 뛰어난 재량으로 일찍 성공할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직 내에서도 승승장구할 수 있는 기운을 가지고 있어 승진도 빠른 편이고 사람들의 신망과 리더쉽을 인정받아 높은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는 기운을 지녔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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