探春 (봄을 찾아서)
- 대익(戴益)-
終日尋春不見春 (종일심춘불견춘)
杖藜踏破幾重雲 (장려답파기중운)
歸來試把梅梢看 (귀래시파매초간)
春在枝頭已十分 (춘재지두이십분)
종일토록 봄을 찾아 헤메었지만 찾지 못하였네
지팡이 짚고 저멀리 구름싸인 곳까지 몇 번이나 헤매었던가.
돌아오는 길에 시험삼아 매화가지 끝을 잡고 보았더니
봄은 이미 가지 끝에 성큼 와 있었네."
봄이 이미 자기 주변에서 한창 무르익고 있건만
다른 곳에서 봄의 정취를 찾아 헤매는 것과 마찬가지로,
진리나 가치 있는 일은 가까운 곳에 있음을 비유하는 말로 사용된다.
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때가 무르익어 절정에 이르렀음을 비유하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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