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식당 오겹살은 유명했다.
오겹살을 통째로 큼지막하게 잘라놓고
그 위에 월계수를 얹어 놓는다.
손님이 궁금하여 종업원에게 묻는다.
“오겹살 위에 왜 월계수를 얹어 놓습니까?”
종업원은 대답한다
“궁금하시면 화장실에 가보시면 됩니다”
궁금한 것을 참지 못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곧바로 화장실로 향한다.
화장실 문을 열자마자 눈앞 벽면에 커다랗게 대자보가 붙어 있다.
『 우리집 돼지는 돼지 100미터 달리기에서 우승한 놈만 골라서 잡아오기 때문에 오겹살이 특별히 맛있습니다. 그래서 우승한 놈 오겹살 위에 월계수를 얹어 놓는 것입니다 』
- 믿거나 말거나 주인백-
물론 손님 와글와글,
오겹살에 Story를 포장하여 성공한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