虛作談論/하루 또하루 147

건강관리

인간의 수명이 120세인데 건강관리를 못하여 80세 정도로 끝나며 40세를 손해보고 있다고 한다. 노화의 순서는 ⇒ 흰머리가 나기 시작하며 ⇒ 시력이 나빠지고 ⇒ 귀가 잘 안들리게 되며 ⇒ 방광에 문제가 생기고 ⇒ 다리가 약해지며 ⇒ 뇌에 문제가 생겨 기억력이 없어지는 증세로 진행된다고 한다. 1. 나쁘다는 것 하지 않기 과음하지 말고 술은 적포도주 한잔 정도 2. 적당한 운동하기 중간 강도의 적당한 운동을 해야지 “죽어라 운동하면 정말 죽는다” 3. 20% 먹는것 줄이면 20% 수명이 늘어난다. 두끼 먹을 양을 세끼에 먹어라 먹는건 강아지(개)같이 먹어라. 4. 만성병은 꾸준히 관리하라 고혈압, 당뇨 등 만성병은 주기적으로 꾸준히 관리하라 5. Stress 관리 S..

감추는 것이 현명하다

良賈深藏若虛 (양고심장약허) - 史記 - 똑똑한 상인은 (좋은 물건을)깊이 감추어 마치 없는 것처럼 한다. 진짜 훌륭한 상인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좋은 물건은 꼭꼭 감추어 남에게 절대로 보여주지 않는 것처럼 진짜 훌륭한 인격과 학식을 가진 지식인은 겉으로 보기에 어수룩한 사람처럼 하여 자신의 능력을 함부로 내보이지 않는다는 말이다. 요즘 밝히는 시대라서 어느학교 출신인지 아파트 몇평에 사는지 심지어 어떤 실세와 친한지 어떤차를 타고 다니는지 시시콜콜 떠들어 댄다. 그러나 그렇게 너무 밝히면 진정한 나를 보여줄 수가 없다. 능력이든 지위든 오히려 감추는 것이 내인생에 도움이 된다는 노자의 철학이다

작태 염려지심

강일패밀리가 모였다. 연말송년회 명목으로 4가족 부부동반이니 8몀 처음 모였을때는 긴장하며 품위를 지켰는데 지금은 영~아니다 남편들은 조심하며 음주를 절제하는데 사모님들은 남편곁이라 안심되는지 작정한듯 과음에 목소리를 키운다. 평소 자주 안하던 닭살행각도 알콜 힘 빌어 경쟁적으로 나타나고 목소리 너무커져 옆좌석에 민망하다. 집안에서와 집밖에서의 행태는 아무래도 분별이 되어야 하는데 나잇살은 들어가지고~ 라는 소리 들을까 걱정된다. 남성들 쪼그라져 있고 여성들 기고만장하니 뭔가 잘못된 느낌이든다. 세상이 바뀌었다고하나 바뀌지 말아야할것은 바뀌면 안될것 같다. 다음번에 만나 주의를 주며 품격있는 모임으로 추스려야겠다 차라리 접든지.

하얀 눈이 내린다

오늘아침 눈이 많이 내린다. 벌벌 기어서 출근했다. 창밖을 보니 중앙광장 스케이트장 주변 내리는 눈 쓸어내느라 부산하다. 눈은 희다. 그러나 흰물감만 잔뜩 바르고 눈이라고 해도 눈처럼 보이지 않는다. 햇빛에 반짝이는 표현도 필요하고 굴곡진 지면의 어두운 표현도 요구된다. 흰색으로만 눈을 표현할 수 없다면 "눈은 하얗다"라는 표현은 꼭 그렇다라고 단정 짓는데 한계가 있다. 그래도 '흰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 세상이 온통 하얗다.

춘설에 묻힌 가든파이브 옥상정원

경칩이 지나고 꽃망울이 터지기 직전 춘설이 엄청 내렸다. 랍전삼백이면 풍년이라고 섣달그믐 넘기기전에 초백, 이백, 삼백 이렇게 세번 눈이 내리면 새해 가물지 않아 풍년든다고 했는데 올해는 겨우내 엄청 눈이 많이 오다가 봄철에까지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다. 봄가뭄 해갈에는 좋겠다만 그래도 너무 많이 내린다. 춘설은 습기가 많아 솔가지에 쌓이면 떨어지지 않고 습기찬 무게가 엄청나다. 내가 사는 집 바로앞 포장마차 인근 야산에 소나무 가지 부러지는 소리가 후두둑 후두둑 안타깝게 들린다. 출근하여 다음날 카메라 들고 가든파이브 옥상에 올라가 설경을 담아보니 제법 그럴듯 하다.

경인년 새해에

사랑하는 직원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떠오르는 새해 일출을 보면서 그리고 신정연휴 3일을 지내면서 한해계획 알차게 세우셨습니까? 새해가 되면 요즈음 세태는 연휴를 이용하여 동해로 향하는 일출행렬로 장사진을 이루어 멀리 나다니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지만 예전 우리 조상들은 새해가 시작되는 정초를 신일(愼日)이라 하여 매사를 조심하며 삼갔습니다. 멀리 나다니는 것을 금기시하여 가족 친척들과 인근마을의 이웃들과 함께 지내며 한해계획을 격려해 주며 덕담을 나누는 일로 정초를 보내 왔었습니다. 나도 아직은 옛날사람 말씀을 따르는지라 정초에는 집을 떠나 멀리 다니는 일을 삼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나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인근 몽촌토성위에 올라 새해맞이를 하였습니다. 식구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였고 가든파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