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병언 검거를 위해 대한민국이 소란하다.
보도에 의하면 육해공군 三軍은 물론, 검찰과 경찰이 수 천명 동원되고
구축함, 경비정은 물론 링스헬기도 대기 중이다.
또 금수원 진입 시에는 6천여 명의 경찰인력은 물론
헬리콥터, 물대포, 119구조장비, 응급차량 등이 동원되고
원활한 체포 작업을 위해 수색견 3마리도 투입했다고 한다.
그러나 유병언 가족은 물론, ‘두 엄마’도 잡지 못하고 헛 탕을 쳤으며
어떤 네티즌은 ‘2014년판 엄마 찾아 삼만리’라고 비아냥대기까지 한다.
지금까지 구겨진 체면, 우리끼리야 어쩔 수 없이 堪耐한다손 치더라도
예서 좀 더 길게 가면 매우 낭패스런 일이 될 것 같다.
빨리 잡아내던지 아니면 이젠 言論도 좀 적당히 떠들어대고 조용히 했으면 싶다.
검거작업은 물론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언론은 다른 민생사안 보도에 열중하던지 해야지 이대로 계속 시끌벅적 가다가는
三軍과 檢鏡은 물론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웃음거리가 될까 걱정된다.
빨리 잡아내야 할 것인데 그리 못하고 온통 떠들어대기만 하니
요즘 세상 모든 일이 ‘세월호’ 유병언 검거밖에 없는 듯 하고
이대로 가다 다행스럽게 잡아낸다 해도 결국 이 말만 떠오르게 될 것 같다.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
태산을 울려 떠들썩하더니 잡고 보니 쥐새끼 한 마리,
요란 떨고 큰일하나 싶더니 보잘 것 없는 결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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