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風水등/漢詩·漢文

[스크랩] 권주(勸酒): 백거이

아치울잡초 2007. 1. 24. 18:31

勸君一杯君莫辭  勸君兩杯君莫疑  勸君三杯君始知
面上今日老昨日  心中醉時勝醒時  天地迢迢自長久
白兎赤烏相趁走  身後堆金拄北斗  不如生前一樽酒 
(권군일배군막사 권군양배군막의 권군삼배군시지
 면상금일노작일 심중취시승성시 천지초초자장구
 백토적오상진주 신후퇴금주북두 불여생전일준주) 

 

그대에게 권하는 한잔의 술 사양 말게
그대에게 권하는 두 번째 잔도 머뭇거리지 말게나
세 번째 잔을 권하면 그대도 비로소 알게 되겠지
얼굴이 어제보다 더 늙었으니 취했을 때가 깨었을 때보다 편한 것을
천지는 아득하고 장구한데 달과 해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지나가 버리니
죽은 뒤 북두칠성을 떠받칠 만큼의 황금을 쌓아도
살아서 한 항아리의 술을 마심만 못하리라

 

☞ 백거이(白居易), <권주(勸酒)>

 

※ 白兎=달(月)/赤烏=해(日)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소요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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