魂魄 - 白骨이 塵土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魂은 하늘에서 온 기운이며 魄은 땅으로부터 온 기운이다.
하늘로부터 온 魂과 땅으로부터 온 魄이 합쳐 人間이 완성된다.
이 魂魄은 원래 없었던 것에서 왔으니 죽으면 다시 하늘과 땅으로 천천히 돌아간다는 원리다.
屍身이 땅에 묻혀 白骨이 塵土되는 기간을 보통 일백년 안팎으로 본다면 어린 손주로 부터 4, 5대 조상이 될 것이며 祭主로 부터는 3대쯤 되는 조상이 된다.
이 魂魄이 하늘과 땅으로 다 돌아가 없어지는 기간 동안 祭祀는 집에서 이루어진다.
왜냐하면 아직도 사라지지 않은 조상의 魂魄은 살아 있는 자손들에게 同氣感應 하는 存在이기 때문이다.
보통 祭主로부터 3대에서 5대까지만 집에서 祭祀를 모시고 그 이후에는 1년에 한번 돌아오는 時祭때 조상을 함께 모시고 宗山에서 祭祀를 드린다.
이 時祭의 대상은 魂魄이 모두 사라진 조상들인 것이다.
■ 同氣感應
풍수 중 주로 음택에서 많이 쓰이는 개념으로 묘의 좋고 나쁜 기운이 후손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발음(發蔭), 발복(發福) 또는 동기감응(同氣感應)이라고 한다.
조상과 후손은 같은 혈통관계로 같은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감응을 일으킨다는 이론이다.
감응은 에너지 즉 기가 전달되면서 일어난다.
에너지의 전달은 파장(波長)에 의해 일어나는데, 파장의 크기는 질량에 따라 각기 다르다.
같은 원소(유골)라도 질량(유전인자)에 따라 파장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크기의 파장끼리만 서로 감응을 일으킨다.
방송국의 전파 송출기와 TV나 라디오의 수신기는 같은 주파수(周波數)끼리만 서로 송수신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조상의 유골도 자신과 동일한 파장의 유전인자를 가진 자손에게만 전달된다.
이것이 동기감응론의 현대적 해석이라 할 수 있다
유골이 좋은 환경에 있으면 좋은 기를 발산하여 자손이 좋은 기를 받을 것이고, 나쁜 환경에 있으면 나쁜 기를 발산하여 자손이 나쁜 기를 받는다는 것이 동기감응론이다.